잃어버린 유전자를 되돌려 영양가치가 높은 밀 육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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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만년 전 고대 농부들이 밀을 처음으로 재배할 때, 음식을 만드는데 완전한 작물로 육종하려 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들 계통 어디선가에서 이 식물에 좋은 성분을 넣은 유전자를 부지중에 빼버렸다. 그런데, 이 옛날의 실수를 교정하여 그 영양분들을 되돌리게 할 수 있는 방법이 발견되었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Jorge Dubcovsky 등은 오늘날 파스타와 빵 재료로 재배되고 있는 두 주요 유형의 밀((Triticum turgidum)에 속하는 90여 가지의 변종을 분석했다. 이들 계통 모두에서 밀알에서의 단백질, 아연, 철의 양을 감소시키는 돌연변이가 발견되었다.

야생형과 작물 계통들을 연속적으로 교배하여 전통적인 재배 계통보다 미량 영양소가 증대되고 단백질이 10% 이상 증가된 새로운 변이체를 만들었다.
야생 밀에서 도입된 유전자(NAM-B1)는 노쇠(senescence) 과정의 속도를 높이는데, 이 과정에서 식물이 잎을 떨어뜨리고 양분을 발달 중인 낱알로 모은다. 전통적이 재배 품종에 있는 돌연변이 형 유전자 때문에 이 작물의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