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11월28일부터 12월2일까지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세계식량농업기구(FAO)에서 개최된 이사회에 참석하여 2012～13년 2개년 간의 예산 세부 내용과 FAO 성과 극대화를 위한 개혁 추진상황 점검 및 향후 추진계획 등을 논의하였음을 밝혔다.

금번 FAO이사회에서는 FAO 사무국의 직원 수 증가 축소, 출장비 및 발간비용 절감 등의 행정 운영경비 등 절감방안을 구체화하고, AO 활동 평가와 여성농업인을 위한 예산을 상향조정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여 2012～13년 2개년 간의 정규예산 1,005.6백만 달러(약 1조1천억원)의 세부항목별 예산을 조정 승인하였다.

금번 예산 조정 승인은 지난 6.25～7.2일 기간중 개최된 제37차 FAO 총회에서 2012～13년 2개년 간의 정규예산을 확정하면서, 세부항목별 예산은 금번 이사회에서 조정하기로 한 바에 따른 것이다.

한편, FAO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개년 간 성과 기반 사업계획 및 예산편성, FAO조직의 분권화 촉진, 효율적인 행정 운영시스템 구축 등 FAO 개혁을 위한 즉각행동계획 274개 과제를 선정하여 추진중에 있으며, 2012～13년에는 개혁 작업이 차질없이 마무리되도록 박차를 가하기로 하였다.

FAO는 191개 회원국이 가입되어 있는 기아와 가난에서 벗어나도록 지원하기 위한 UN기구이며, 우리나라는 1989년부터 계속하여 이사국에 선임되어 활동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 | 등록일 : 2011.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