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O는 11월의 식량가격지수는 215 point를 기록하여 전월(216 point)과 거의 변화 없었으며, 금년 최고치였던 2월의 238 point 보다는 약 10%인 23point 하락하였음을 발표하였다.
❍ 그러나, 전년 동기(213 point) 보다는 2 point(1%)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 금년 식량가격지수 : (2월)238→(4월)235→(6월)233→(8월)230→(10월)216→(11월)215
※ FAO 식량가격지수 : 1990년 이후 곡물, 유지류, 육류, 낙농품, 설탕 등 55개 주요 농산물의 국제가격동향을 모니터하여 매월 작성․발표(2002-2004년 평균=100)

식량가격지수가 하향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곡물생산량 추정치가 전년보다 3% 높은 2,323백만톤으로 사상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되며, 세계 경제 전망이 어둡고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유지하는 것이 주요 요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유지류 이외의 대부분의 농산품 가격지수가 하락 >
(곡물) 곡물가격지수는 전월(232 point)보다 1%(3 point) 하락한 228 point를 기록하였다.
&#10061; 러시아의 밀 생산량 증가 영향으로 밀 가격이 3% 하락했으며, 쌀 가격은 약간 하락하였고, 조곡 가격은 거의 변화 없었다.
&#10061; FAO는 2011년도 곡물생산량이 10월달 추정치보다는 근소하게 낮으나, 전년보다 3% 높은 2,323백만톤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지류) 유지류가격지수는 전월보다 5%(11 point) 상승한 235 point를 기록하여 지난 3월부터 지속된 하락세가 반등하였다.
&#10061; 국제 공급량 감소 전망과 식물성 유지 수요 증가가 시장에서 반응한 것으로 분석되다.
- 특히, 팜유 및 대두유 생산량이 감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바이오 디젤 산업에 의한 식물성 유지 수요량 증가와 중국 등의 수입 수요량 증가가 가격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육류) 육류가격지수는 전월과 변화없이 177 point를 나타내었다.
&#10061; 돼지고기 가격이 2%(3point) 상승한 반면, 가금류, 쇠고기, 양고기 가격은 전월과 동일하였다.
&#10061; 육류가격은 전반적으로 작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유제품) 유제품가격지수는 전월(204 point)보다 1%(3 point) 하락한 201 point를 기록하였다.
&#10061; 버터와 치즈 가격이 각각 6%, 2% 하락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 반면, 탈지분유, 전지분유, 카세인 가격은 2～3% 상승하였다
(설탕) 설탕가격지수는 전월(361 point)보다 6%(21 point) 하락한 340 point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던 7월보다 15%(60 point) 하락한 수치다.
&#10061; 이는 인도, EU, 태국, 러시아의 풍작으로 향후 1년간 세계 공급량이 과잉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농림수산식품부 | 등록일 : 2011.12.11